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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와주식

지속적인 환율하락 환율과 주가 관계는?

■ 환율의 지속적하락..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 붕괴를 허용했습니다. 

환율이 뭘까요? 쉽게 말해서 환율 = 달러가치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원화와 달러 비율 기준)

환율이 오르면, 달러가치가 오른다고 이해하면 쉽구요. 환율이 내린다고 했을때 달러가치가 내린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지속적으로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있네요. 2017.11.20 기준 1달러 = 1095원 입니다.

달러가치의 하락은 상대적으로 우리 원화 가치의 상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환율과 주가의 관계?


환율이 내리게 되면 일반적으로 주가는 우상향하게 됩니다. 사진 하나 보시죠.



[그림 1]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은 역방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코스피는 올라가고, 환율이 올라가면 코스피는 내려가는 것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 투자자들은, 한국의 환율이 상승추세이면, 한국의 자산들을 처분합니다. 환율 상승은 우리나라 주요 자산가격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국 투자자들은, 한국의 환율이 상승추세 일시 우리나라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환차손을 입을까봐 걱정하게됩니다. 환율 급등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의미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주식투자에 환율을 이용하는 방법은?


그럼 이 환율을 이용해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요?

한국은 자본집약적 산업의 비중이 정말 높습니다. 특히,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자본집약적 성격을 가진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요동을 치게 됩니다. 

* 자본집약적 산업 : 노동력 또는 생산력에 비하여 대량의 자본설비를 사용하는 산업

석유, 제1차금속, 화학, 자동차 등


환율상승으로 수출량이 증대되서 주가가 상승할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환율 상승이 외국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게 되는데요, 이것이 기업의 수출증가기대감 보다 훨씬 더 크게 작용하기때문에, 환율상승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환율의 향방을 예측해서 주식투자에 적용해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