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비트코인 1만불 달성기념, 비트코인에 대해서 아직 잘모르는분들께 소개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에 사토시 나카모토가 최초로 만든 가상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을 만든 이유는, 금융기관과 정부 개입없이 자유로운 거래, 빠른 거래, 안전한 거래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일반화폐는 정부가 찍어낼 수 있고, 유동성 공급을 심하게 하게 될 시 인플레이션문제를 필연적으로 직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 문제를 파악하고, 2100만 비트코인만 생산이 가능한 디지털 암호화폐이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역사상 최초의 거래는 2010년 5월 22일 이였습니다. 이때 피자 2판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게 되는데 10000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현 10000비트코인 = 1000억 )
비트코인의 진정한 장점은, 다른 화폐에 비해, 자율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종이지폐는 각 나라의 이해관계에 따라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그에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고 영향을 주게됩니다. 즉, 정부 주도하에 화폐의 가치가 항상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2100만BTC로 생산량이 정해져있으며, 생산량도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도 몹시 가격변동이 심함 이 부분은 아래단락에서 다루겠습니다. 발행주체에 의한 가치조작이 어렵다는 관점에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습니다. 현재 실문화폐는 이미 시장 속에 다 퍼져있고, 통제할 주도 주체가 없다는 점입니다.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점도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를 확실히 보장해주는 주체가 없기때문에, 오로지 시장에서 가치 변동이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튤립현상을 떠올리기도 하는데요. 튤립버블현상은 튤립이 가치가 엄청나게 올라갔다가 폭락한 사건입니다. 지금 시기에도,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변동하고 있습니다. 화폐로서의 가치를 지니려면, 암묵적인 가격합의점을 찾아야하는데 비트코인이 과연 가격이 수렴해서 유지될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이밖에도, 수수료의 문제, 법적장치의 문제 등 논의해야할 문제가 정말 많지만 깊게 파고들면 어려울 수 있기때문에 여기 까지만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뭐든지 긍정적인면이 있으면, 부정적인면도 있습니다. 정말로, 비트코인의 횡보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정말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발명품이라고 생각하지만 화폐로써의 인정을받고 가치를 지닐려면 아직 좀 더 갈길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